[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KTB네트워크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1주당 150원 현금배당하며 시가배당률은 2.8%다. 이는 다음달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KTB네트워크는 앞서 올해 1월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전사 역량을 수익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양호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며 "상장기업으로서 주주와의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B네트워크는 작년 영업이익 840억원, 순이익 64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배달의민족, 스타일쉐어 등 투자기업이 IPO, M&A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했고 이에 따른 성과보수로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KTB네트워크는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다올인베스트먼트'로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