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케이티비네트워크(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시초가 대비 80원(1.33%) 내린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800원)보다 3.96% 높은 6030원에 결정됐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지난달 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50.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가격(5800~7200원) 최하단인 58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지난 6~7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327대 1의 경쟁률, 약 4조7500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했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업력 40년 이상의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로 운용자산 1조1745억원 규모의 업계 최상위 벤처캐피탈이다. 이번에 모집된 공모자금은 펀드 결성에 사용될 계획이며 대형 블라인드펀드를 비롯해 해외투자펀드, Secondary펀드 등 다양한 라인업 구축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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