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아이폰 대항마' 삼성전자, '강력한 카메라' 갤럭시A 신제품 공개

4월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 갤A53, 최대 120Hz 주사율

2022-03-17     김언한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SE3'의 대항마가 될 갤럭시A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A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저가 라인업이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17일 오후11시 온라인으로 '갤럭시A 이벤트2022'를 진행하고 갤럭시A33과 갤럭시A53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모두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중저가 제품이지만 5나노 기반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저조도 촬영을 비롯한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향상된 내구성 등을 갖췄다.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지원한다. 갤럭시A53는 OIS(광학손떨림방지)를 탑재한 64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를 탑재했다.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선명한 셀피 촬영과 함께 향상된 영상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A33는 후면에 OIS를 탑재한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포함 쿼드 카메라, 전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한 단계 진화한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 합성해준다. 노이즈를 최소화한 밝은 야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저조도 환경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자동으로 프레임레이트(framerate)가 조정돼 더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갤럭시A53, 갤럭시A33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A53는 최대 120Hz 화면주사율을, 갤럭시A33는 최대 9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25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갤럭시A 시리즈를 쏟아내는 것은 최근 공개된 아이폰SE3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전문가인 대만의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이 제품이 올해 2500만~3000만대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대로라면 전작 판매량을 뛰어넘게 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성적은 갤럭시A 시리즈의 흥행 여부에 좌우된다. 삼성 스마트폰 사업에서 갤럭시A 시리즈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매년 40% 이상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A 시리즈는 1억9000만대 이상 출하될 전망이다.

공개된 갤럭시A 신제품은 4월부터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갤럭시A53를 4월1일 공식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이번에 소개된 갤럭시A33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뛰어난 모바일 기술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어야한다"며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갤럭시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