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비트, 예치 관리자산 420억 돌파…신사업도 가속
연 보상률 6.5~9% 책정…P2E 게임사와도 투자 계약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디지털 자산 재테크 서비스 '헤이비트'는 예치 상품 '하베스트'(Harverst)의 예치 관리자산 규모가 42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헤이비트의 '하베스트'는 고객이 디지털 자산을 예치하면서 기간과 공시 이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예치 기간이 자유롭고 매주 발생한 보상이 예치 원금에 포함돼 주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지난해 9월 테더(USDT) 예치 상품을 출시한 후 올해 2월, 3월 각각 비트코인, 이더리움 예치상품을 선보였고 연 보상률은 예치 자산에 따라 현재 기준 6.5~9%로 책정됐다. 21일 현재 전체 누적 관리 자산은 420억원이며 총 지급 보상액은 6억6000만원, 가입자 수는 56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헤이비트는 예치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의 디지털 자산을 별도 관리해 검증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에 제공해 보상 재원을 확보한다.
일반 투자자들이 디파이 풀을 통해 직접 투자할 경우 투자 유치 후 소위 '먹튀'라고 불리는 러그 풀(rug pull), 해킹, 거버넌스 토큰의 재예치 등 위험과 번거로움에 노출되는 반면 헤이비트의 예치 상품은 코드 감사, 해킹 이력 검증, 안정적 운영 기간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해 운용사를 선정함으로써 위험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투명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외부 회계 기관으로부터 실사를 받았으며 고객 예치금 대비 100%를 초과하는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검증받았다.
헤이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라이즈는 최근 시리즈 C 라운드 펀딩을 마무리하면서 해시드, 카카오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등으로부터 총 46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고 작년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2월에는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P2E 게임 '쉽팜 인 메타랜드'의 개발사 '나이팅게일 코리아'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5일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e스포츠 자회사인 '샌드박스 게이밍'과 디지털 자산 사업 확장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강동인 헤이비트 사업총괄이사는 "하베스트와 같은 예치 상품은 최근 디지털자산의 하락/횡보장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쌓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재테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