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회원 902명, 우크라이나에 디지털 자산 1억6000만원 기부'
이달 내로 수수료 환급 예정…NFT도 지급
2022-03-22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업비트는 회원 902명이 우크라이나에 1억6000만원 상당 디지털 자산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일까지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지갑으로 전송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다. 이 기간 902명의 업비트 회원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금액은 1.5918BTC와 22.7495ETH로 20일 업비트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1억6000만원 상당이다. 1인당 평균 기부액은 약 18만원이다.
업비트는 이와 관련한 출금 수수료인 0.5229BTC와 6.12ETH의 수수료를 기부자들에게 이달 내로 환급해 줄 예정이다. 원화 환산가로는 약 4800만원이다. 또한 업비트는 회원들에게 우크라이나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향후 지급할 계획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출금 수수료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출금 수수료의 부담을 덜어 더 많은 회원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