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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서욱 맹비난…'심각한 위협 직면할 것'

2022-04-03     강영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원점 정밀타격' 관련 발언을 맹비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조선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 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 대결 광기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조선은 국방부 장관이라는 자가 함부로 내뱉은 망언 때문에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서 장관은 지난 1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개편식  훈시를 통해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확하면 발사 원점과 지휘·지원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부장은 "핵보유국을 상대로 선제타격을 함부로 운운하며 저들에게도 결코 이롭지 않을 망솔한 객기를 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남조선 군부가 심각한 수준의 도발적인 자극과 대결 의지를 드러낸 이상 나도 위임에 따라 엄중히 경고하겠다"며 "남조선에 대한 많은 것을 재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