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안전 이상無'...동작구, '안심마을보안관' 시행
지난 21일부터 사당역 일대 1인가구 밀집구역 대상 활동 시작
2022-04-27 박준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범죄로부터 취약한 심야시간에 1인 가구의 밤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인1조로 구성된 안심마을보안관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 심야시간에 1인가구 밀집지역 골목을 돌며 방범 순찰활동을 한다. 또 순찰 중 생활위해요소 점검을 병행해 주민생활 전반에 걸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70일간의 시범사업 기간에는 위험물 신고, 주취자 경찰 지구대 인계, 밤길 귀가 동행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 21일 범죄예방 관련 근무경력자, 전직 경찰 등 우수한 전문 인력으로 선발 및 배치를 완료했으며, 서울시 주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사당역 일대를 중심으로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1인 가구를 비롯한 구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