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동작구는 다음달 2일까지 2022년 상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6명이다.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해외유학생은 제외된다.
구는 행정분야 12명과 도서관 분야 4명으로 구분해서 모집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4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에 해당하는 대학생으로 우선 선발한다.
선발은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다음달 9일 동작구 누리집 게시 및 개별문자로 안내된다.
근무 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6월2일까지다. 이 기간 근무자는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근무하며 행정업무 보조, 도서 배열 및 분류 등의 업무에 나선다.
급여는 2022년도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기준 4만3064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선이 자치행정과장은 “많은 학생에게 학업과 경제적 자립 활동을 병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행정 경험을 제공해 구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2021년부터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방학 기간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과 겨울에는 정기 아르바이트 100명을, 상·하반기에는 수시 아르바이트 36명을 뽑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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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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