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0%p…'자유적금 최고 연 3%대'
26주 적금 0.10%p 인상…자동이체 성공 시 0.50%포인트 우대금리
2022-05-04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바뀐 금리는 4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우선 자유적금, 정기예금 금리는 0.10%포인트~0.40%포인트 인상하며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넓혔다. 또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5%포인트 오른 연 2.25%며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40%포인트 인상한 연 2.70%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1년 만기 자유적금은 0.20%포인트 인상한 연 2.40%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할 경우 0.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때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6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연 3.0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은 0.10%포인트 인상했으며 26주간 자동이체 성공 시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2.60%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이프박스의 기본금리는 0.10%포인트 인상해 연 1.20% 금리를 적용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간편하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으며 입출금 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4일부터 모든 세이프박스 계좌에 연 1.20%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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