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다음주부터 경로식당 7곳 운영 재개
2022-05-18 박준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서울 성북구가 다음주부터 관내 경로식당 7곳의 운영을 재개한다. 성북구의 경로식당은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주 6회 점심을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성북구는 오는 23일부터 관내 경로식당 7개소의 문을 활짝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로식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안전을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취식 가능한 대체식을 제공했으나 다시 정상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다.
현재 성북구에서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장위종합사회복지관,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등 7곳에서 총 505명의 노인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식당 문을 다시 열면서 성북구는 테이블 칸막이 설치,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및 확진자 발생 시 즉시 대응 가능한 비상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단,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는 경로식당 내 식사가 가능하지만, 미접종자는 당일 조리식 포장이나 대체식을 수령하는 방향으로 지원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관내 결식우려 어르신에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제공과 안정된 일상회복 복귀를 위해 조리시설의 철저한 위생 관리 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용 어르신께서는 철저한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