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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공인자격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시험’ 8월 실시

2022-05-26     정순영 기자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공인자격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8월 28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과학적인 교통사고 조사․분석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 및 관련 당사자 간의 분쟁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격이다.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증 받은 이후, 현재까지 약 5300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의 역할은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자료수집, 조사 및 분석을 통한 사고원인 규명과 조사결과에 대한 감정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드론, 사고기록장치(EDR) 등의 장비와 차량운동학 및 사고 재현론과 같은 공학이론을 활용한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혜택으로 경찰에서는 자격 보유자에 대해 신규채용 및 승진 시 일정 점수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도 직원 신규채용 시 가산점을 인정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 교통안전담당자 지정 가능 자격으로 고시돼 운수업체 등 관련분야 진출도 용이하게 됐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은 학력제한 없이 접수 종료일 기준으로 만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25일(월) 9시부터 8월 4일(목) 18시까지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험은 8월 28일(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7일(금) 실시할 예정이다. 

자격시험 실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www.koroad.or.kr/kl_web/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033- 749-53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