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내달 23일 정식 출시…고유 성장시스템 ‘만다라’ 소개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위메이드는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 출시일 발표와 함께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위메이드는 31일 개최한 온라인 쇼케이스 ‘동행’을 통해 내달 23일 미르M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배우 황정민·김용석 미르M 기획 팀장이 무대에 올라 미르M의 세계관과 게임 시스템을 소개했다.
김용석 기획 팀장은 “성장 시스템인 ‘만다라’는 이용자의 전쟁과 모험의 발자취이자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미르M에서 이용자는 전투 만다라와 기술 만다라를 넘나들며 최적의 능력치를 쌓아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다라는 전투 만다라와 기술 만다라 2종이 존재하며 이용자는 두가지 만다라를 자유롭게 선택해 게임을 즐기게 된다. 특히 만다라에 새겨진 여러가지의 능력치를 조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전투 만다라를 선택한 이용자는 전투 능력 중심의 ‘뱅가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선택한 만다라의 능력치를 활용해 전장에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게임 내 개인전·문파전·점령전 등의 전장이 존재하고 게임을 플레이 할수록 큰 규모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기술 만다라를 선택하면 채집·채굴·낚시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통해 성장하고 다른 이용자와 거래할 수 있는 ‘배가본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생산·제작·강화 등의 활동으로 ‘장인’이 되면 제한된 구역에서 ‘노점’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거래를 통한 이익외에도 운영 비용이나 세금과 같은 다양한 경제 시스템도 구현돼 있다.
이용자는 만다라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사·도사·술사' 3가지 직업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화신’으로 캐릭터와 외형을 변경할 수 있으며 플레이하는 콘텐츠에 따라 전략적으로 화신을 바꿔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온라인 쇼케이스에 이어 이날 밤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2차 쇼케이스 ‘전지적 용사 시점’을 진행한다.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와 함께 미르M의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