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심야 운행 재개…3·4호선은 8월부터
6월 7일부터 2·5~8호선 우선 시행 7월 1일부터 1호선, 8월부터 3·4호선
2022-06-06 강영임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오는 7일부터 서울지하철 2·5~8호선에서 심야 연장 운행이 재개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3·4호선은 8월 1일부터 각각 심야운행이 이뤄진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급증하는 심야시간대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지하철 심야 운행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가 단독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서해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심야 운행을 재개한다.
앞서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이 이달 7일부터 심야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고, 민자 노선인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심야 운행 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의 모든 노선이 8월 1일부터 평일 기준 오전 1시까지 심야 운행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자정까지 단축 운행한 이후 2년 만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노선별·호선별·역별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이 다르므로 각 역사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된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한 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