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운송 위탁사, 파업 노동자에 '계약해지' 통보
2022-06-08 최성수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을 맡은 수양물류가 파업 중인 화물차주들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수양물류는 파업 노동자 30여명이 소속돼 있는 명미인터내셔널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수양물류는 명미인터내셔널과 이송도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수양물류는 계약 해지의 근거로 명미인터내셔널의 ‘의무불이행’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서 지난 3월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일에도 하이트진로에 운임비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이천‧청주 공장을 점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