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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정부=기업...경제위기 극복 위해 기업인과 언제든 소통'

2022-06-16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언제든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진행된 새정부 경제 정책 방향 발표 토론 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 간에 오갔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날 회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 관계 장관과 경제단체장, 벤처기업, 학계, 민간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이 참석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는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정부는 기업이다. 민간주도, 기업주도 등의 말이 많지만,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정부와 기업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간주도, 기업주도 등의 말이 많지만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정부와 기업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모든 국민이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져야 하고, 정부는 이를 해낼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특별한 행사가 없으면 저녁(일정이)이 많이 비어 있으니 언제든 연락 달라. 같이 도시락을 먹으며 경제 문제에 대해 의논하자’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