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PC 건식접합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 체결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신세계건설이 ㈜포스코건설, 아이에스동서㈜, ㈜윈윈개발, ㈜창영, ㈜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와 함께 'PC 건식접합부 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 개발할 'PC 건식접합 공법 (Bolted Connection)'은 신세계건설㈜과 ㈜윈윈개발이 개발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연결장치' 특허와, ㈜포스코건설과 아이에스동서㈜, ㈜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이 개발한 'n형 수직 조인트 보강철근을 이용한 PC벽체 이음부 연결' 특허를 발전시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술 적용으로 PC 접합부 인장응력 발생 시 초기 변형을 방지, 해외 내진설계 기준에도 적합하며(국내기준 개정 예정) 추후 PC 물류센터 시공 시 보,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시스템 부재에 적용하여 공기·공사비 절감 및 시공성·안정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습식 공법과 비교해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기반 건설환경을 위해 현장작업을 최소화하고 시공성을 개선하여 공사기간 단축 및 가설 부재 제거로 안전관리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6개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8월 성능실험을 진행하고 연내 신기술을 접수해 내년 상반기 신기술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건설 이정원 상무는 "PC 건식접합개발을 통해 원가절감 및 시공성 개선, 나아가 수주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건설산업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생력화(OSC, Off-Site-Construction)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