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세계건설
출처=신세계건설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신세계건설이 협력사 하도급 기성대금 9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원자재 및 금리 상승 등 경제상황 악화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상생을 위해 현장의 노무비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며 "조기 지급은 추석 전 집행하며, 200여개 업체에 지급기일을 단축해 집행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건설은 동반성장 활동으로 협약을 맺은 하도급사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여 은행 대출 금리 인하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반성장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협력사의 경영 컨설팅과 협력사 임직원의 온라인 교육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고객존중 상생경영 실천으로 2017년부터 참여한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2011년부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를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이행결과를 종합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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