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와 같이 유지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요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9160원이다. 

앞서 노동계는 이틀 전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1730원(18.9%) 오른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한 바 있다.

경영계는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이 고물가 등으로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고, 이같이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그 격차를 좁혀 나가는 방식이다.

제7차 전원회의는 오는 28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