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영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제트기 연료와 연료 첨가물 등의 수출을 제한하는 추가 제재를 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관련 상품과 기술의 수출과 공급, 배송, 사용, 이전을 금지하는 제재를 전날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제재에 속한 분야로는 △내부 억압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화학무기 △해운·정유 제품, 중요 산업재 등이 있다.
또,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 지폐를 러시아에서 사용하거나, 러시아와 관련된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을 막았다.
영국은 아울러, 러시아에서 만들었거나 위탁생산한 제품, 철강 수입과 연관 있는 기술과 금융·자금·중개 서비스 등 수입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