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씨티은행 대환 대출 출시…'최대 2.0%p 금리 우대'
영업점 통해 신청 가능…한도는 대환 금액 이내
2022-07-15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DGB대구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철수에 따라 기존 씨티은행 가계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씨티은행 신용대출갈아타기(대환)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국 씨티은행 신용대출갈아타기(대환) 전용 상품'은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중 최초로 선보였다. DGB대구은행 가계대출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 대한 금리우대를 포함해 최대 2.0%포인트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대출 신청은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대상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고객이 대상이다. 한도는 씨티은행 대환 금액 이내다.
만기일시상환대출, 통장대출, 분할상환대출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고객부담 대출 인지세도 전액 지원한다. 특히 대출 심사 시 씨티은행의 대출의 연기에 준하여 심사하기 때문에 DSR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SR규제 미적용, 금리우대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방은행 최초로 선보이는 씨티은행 대환 대출 상품은 추후 비대면 서비스로 대출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금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 해소,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