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 신한제6호스팩과 합병 추진...코스닥 상장 본격화
합병기일 9월 30일...신주 상장 10월 19일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모코엠시스는 신한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코엠시스와 신한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219.3941817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8월 26일이며, 합병기일은 9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예정주식수는 1755만1534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19일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모코엠시스는 기업 내 각종 애플리케이션 간에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데이터와 리소스를 교환 및 통합하는 연계솔루션, 문서중앙화와 클라우드 저장소를 통해 문서 자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솔루션, 웹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복잡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지원하는 APM솔루션의 3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 전체 인력의 89%가 연구개발 전문 인력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기업 계열사,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국내 약 2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솔루션의 제공, 개발 서비스 및 유지 보수까지 수행하고 있다.
모코엠시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37억3700만원, 당기순이익 29억83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41%, 71.75%, 107.23% 성장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6억4900만원, 영업이익 9억5400만원, 당기순이익 7억2600만원의 실적을 냈으며, 이 중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93%, 90.56% 증가해, 이익 성장이 돋보였다.
고재현, 조천희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 핀테크, 클라우드, 재택근무 등 데이터 경제 시대로 디지털 연결의 중요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 및 기술력 강화에 나서 글로벌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