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이종렬 금융결제국장 임명
임기 5년…1993년 입행, 대표적 지급결제 전문가
2022-07-19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이종렬 금융결제국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5년으로 2025년 7월 19일까지다. 신임 이종렬 부총재보는 1993년 입행 후 금융결제국에서 근무하면서 풍부한 경험, 식견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해온 대표적인 지급결제 전문가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이 부총재보는 금융결제국에서 팀장, 부장, 부국장을 차례로 거쳤으며 지난해 2월 금융결제국장에 보임되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기반 마련, 빅테크·핀테크 대응 등 주요 현안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총괄하는 등 한국은행 역할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