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집중호우 피해 지원…'카드 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8월 12일~9월 16일까지 콜센터 통해 접수
2022-08-09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BC카드는 지난 8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 폭우 피해 고객, 가맹점주 대상으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카드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 받을 수 있다. BC카드로 결제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이 대상이다. 관할 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BC카드 콜센터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금융지원에는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C바로카드 등 6개 BC카드 회원사가 참여한다.
김용일 고객사본부장(상무)은 "BC카드는 기록적인 수도권 폭우에 대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피해 고객·가맹점주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피해지역 상황에 따라 이동식 급식 차량 '빨간밥차'를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빨간밥차는 태풍 수해 지역과 강원도 산불 현장 등 국가 재난재해 현장에 파견돼 무료 배식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