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 독립유공자 지원 확대하겠다'
"애국지사 더 두텁게 챙기겠다"
2022-08-14 박준영 기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독립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독립에 기여한 분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게 '역사 바로 세우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들께 월 100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독립유공자의 손·자녀 중 중위소득 70%에 미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월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서울시가 이분들을 더 두텁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여는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