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초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복권이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초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복권이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12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그동안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겠다"며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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