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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폭락…리플·도지코인도 '뚝뚝'

BTC, 2만1000달러 붕괴…국내선 2800만원까지 후퇴 이더리움 12% '하락'…대규모 거래 가능성, 뉴욕증시↓

2022-08-20     정우교 기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코인들이 폭락하고 있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5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 대비 각각 10.04%, 14.21% 떨어진 2만903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20일 0시 가격보다 70만1000원(2.39%) 하락한 2862만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304만원(9.58%) 빠진 28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서도 전날 오전 9시보다 304만7000원(9.61%) 떨어진 2866만9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07만8000원(9.70%) 내린 2865만20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12.62%, 17.16% 하락한 1615달러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는 221만2000원으로 20일 0시 가격보다 11만4000원(4.90%) 빠졌으며 코빗에서는 221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1만4000원(12.42%) 급락했다.

업비트에서는 221만4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31만5000원(12.46%) 떨어졌으며 코인원에서는 221만1000원으로 31만6000원(12.50%) 빠졌다. 

이외 알트코인도 모두 하락세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0% 빠진 0.3344달러에, 카르다노는 12.23% 하락한 0.4503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35.78달러로 9.80% 빠졌으며 도지코인도 0.06783달러로 9.68%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급락에 대해선 명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대규모 거래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도 모두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은 전 거래일에 비해 260.13포인트(2.01%) 급락한 1만2705.22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92.30포인트(0.86%) 내린 3만3706.7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5.26포인트(1.29%) 하락한 3만3706.74에 각각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