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해외 송금 전문 기업 핀샷이 지난 21일 다국적 송금을 지원하는 안산 오프라인 매장을 개소했다. 이는 중국 송금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대림점에 이어 두 번째 오프라인 지점 개소이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핀샷은 여러 중계 은행을 거쳐야 했던 기존 해외 송금의 문제점을 블록체인 기술로 보완하여 해외송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코인샷(CoinSh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샷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S)을 통해 해외송금 및 계좌 잔액 조회, 거래 내역 조회 등을 터치 몇 번으로 쉽게 완료할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비대면 송금, 시중 은행보다 최대 80% 저렴한 수수료라는 강점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송금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안산점과 대림점 각각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코인샷 해외송금 서비스 가입 및 인증 방법, 송금 방법 및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한다.
코인샷 안산지점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네팔, 방글라데시 등 각 국가의 모국어로 해외송금, 통신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생활 상담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이다.
한편, 지난 14일 개소한 대림점은 중국인 직원으로 운영되어 중국 송금을 전문으로 지원한다. 대림역 12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핀샷은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이상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며 오프라인 지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핀샷은 2017년 금융감독원에서 심사하고 기획재정부에서 발급하는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와 2019년 금융위원회에서 발급하는 전자금융업에 등록된 핀테크 기업으로 해외송금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