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정부 출범 후 첫 연찬회…전당대회 시기 등 논의할 듯
2022-08-25 박준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이 25일부터 국회의원 연찬회를 연다. 국민의힘이 이번 연찬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에도 이어지는 당내 혼란을 수습할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연찬회를 할 예정이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 115명 전원, 장·차관 42명, 외청장 20명 등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첫날인 25일에는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정책과 당무·원내 상황과 관련한 보고에 나선다.
이후 이지성 작가의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의 '연금개혁 쟁점과 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 윤희숙 전 의원도 '다시 뛰는 대한민국 경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26일에는 상임위별 분임 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토론, 연찬회 내용을 종합한 결의문 채택이 예정됐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비대위의 성격과 활동 기한, 차기 전당대회 시기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상대로 제기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대응 방향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