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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 민자방식으로 추진...이르면 2031년 개통

기재부, 민투심 열어 확정...이달 우선협상자 제안 공고

2022-09-06     김지현 기자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달 28일 열린 '2022년 제2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지현 기자]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1조8000억 원 규모의 광역철도(대장홍대선) 건설 사업이 민자방식으로 추진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장홍대선 건설 사업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대장홍대선은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양천구·강서구, 경기 고양시 덕양구를 거쳐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대장홍대선이 개통하면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이동 시간이 45분에서 24분으로 줄어든다. 

이번 사업은 고위험·고수익의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저위험·저수익의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절충한 혼합형 사업방식으로 추진된다.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민간에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는 효과가 있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달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초 지정될 예정이다. 예상 건설기간은 72개월로, 2025년 착공 2031년 초 개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