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멕시코 대통령 예방…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2022-09-12     안병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은 지난 8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삼성전자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에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지난 8일 멕시코시티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를 요청했다. 또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멕시코 양국이 부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멕시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도스보카스 정유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