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내 회장 승진을 묻는 질문에 "회사가 잘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보름간의 해외출장을 마치고 21일 오후 6시께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해외 사업장 현장경영을 위해 지난 6일 출국해 중남미와 영국에서 15일간의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ARM 경영진 회동과 신사업 성과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는 "ARM 경영진은 만나지 않았다"며 "다음 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로 오신다. 아마 그때 그런 제안을 하실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출장 소감에 대해선 "이번 출장은 오지에서 회사를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 격려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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