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낮 거래 가능하다...미래에셋증권 '데이마켓 서비스' 시작
국내증권사 중 가장 빠른 시간 시작... '미국 주식 토털뷰' 도입
2023-09-30 이우빈 기자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10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시장이 열리는 야간에만 거래 가능했던 미국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의 도입과 관련해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이 확대됨에 따라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빠른 아침 9시부터(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5분) 거래가 시작되며 거래가능시간은 총 21시간 15분으로 연장돼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미국 주식 가격정보 서비스인 '토털뷰 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무료 도입하기도 했다.
미국 나스닥 관계자는 "토털뷰는 미국 현지에서도 최상급 수준의 증권사들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다"라며 "한 개의 가격 정보만을 보고 거래하는 것과 열 개의 가격정보와 수급 현황을 모두 파악하고 거래를 하는 것은 의사결정에 큰 차이를 준다"고 말했다.
또 장지현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향후에도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의 본질을 깊게 하고 경계를 넓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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