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GM은 3일(현지시간) 3분기 미국 시장에서 55만558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난 수준으로 2위 도요타(52만6017대)를 눌렀다. 

GM은 또한 지난 분기 1만4709대의 전기차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판매량으로 연간 전기차 생산량은 올해 4만4000대, 내년 7만대로 각각 예상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분기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3% 늘었다고 발표했다. 반면 도요타, 스텔란티스는 각각 7.1%, 6% 감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