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2800만원대 거래…뉴욕증시, 금리 하향 안정에 '반등'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대 상승하며 1만9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2.01%, 2.20% 오른 1만95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업비트에서는 전날 오전 9시보다 47만4000원(1.71%) 상승한 2816만5000원에, 코인원에서는 44만8000원(1.62%) 뛴 281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1만5000원(1.13%) 상승한 2812만6000원에 머물러 있다. 빗썸에서는 4일 0시보다 7만2000원(0.26%) 오른 2812만4000원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1318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보다 2.10% 상승했다. 일주일 전보다는 0.67% 낮아진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중 코인원에서는 189만8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4만1000원(2.21%) 올랐으며 업비트에서는 189만8000원으로 3만9500원(2.13%) 상승했다.
코빗에서는 189만8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만8000원(1.50%) 뛰었다. 빗썸에서는 189만7000원으로 4일 0시 가격보다 1만1000원(0.58%) 낮아졌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86% 오른 0.4619달러에, 카르다노는 0.91% 상승한 0.4274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2.12% 뛴 32.92달러, 도지코인은 1.03% 오른 0.06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의 상승은 뉴욕증시의 반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38포인트(2.66%) 오른 2만9490.8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2.81포인트(2.59%) 상승한 3678.43에,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를 보이는 나스닥 지수는 239.82포인트(2.27%) 뛴 1만815.44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애플, 나이키, 테슬라 등 주요 실적부진 우려와,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에 따른 국채 금리 하향 안정, ISM 제조업 지수 부진 등에 따른 연준 정책 기대감 부각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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