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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중국 업황 회복·내실 강화 방향성 유효-메리츠

내년 3분기 미국 오하이오 공장 폐쇄

2022-10-06     이기정 기자
코스맥스 3분기 실적 추정. 자료=메리츠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바른 방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올 3분기 코스맥스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고강도 방역 정책이 주력 생산 법인의 성과를 끌어내릴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중국향 직간접 수출 감소에 판가 인상과 관련해 일시적으로 물량이 감소했다"며 "중국은 역기저 부담에 기상 이변 및 코로나 방역 강화로 영업 환경이 녹록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은 환율 효과를, 인도네시아는 최대 고객사의 온라인 호조를 감안했다"며 "태국은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이동 통제 영향을 받겠다"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 업황 회복에 따른 외형 성장과 미국 오하이오 철수를 통한 내실 강화 모두 유효하다"며 "중국은 성장 가도를 이어가며, 올 4분기 광군제 효과에 주요 브랜드 신제품 출시가 더해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내년 3분기 오하이오 공장 폐쇄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겠다"며 "철수 효과로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0억원 가량 늘어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