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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문가 89% '12일 금통위서 기준금리 0.5%p 인상'

2022-10-07     이우빈 기자
11월 채권시장 지표. 사진=금융투자협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우빈 기자] 채권전문가 100%가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30일 조사에서 기준금리 BMSI(채권시장 체감지표) 설문응답자 100%(직전 97.0%)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기준금리 인상폭으로는 응답자의 89%가 0.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으며 6%는 0.75%포인트, 5%는 0.25%포인트로 내다봤다.

종합 BMSI는 95.8(전월 90.8)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금리전망·물가·환율 등 부문별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1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 BMSI는 97.0(전월 54.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국이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나 최근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및 영국발 리스크 완화 등으로 11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0.0%(전월 61.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대비 21.0%포인트 하락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37.0%(전월 15.0%)로 전월대비 2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86.0(전월 68.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오름세 둔화 등으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2개월 연속 축소되면서 11월 물가상승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23.0%(전월 35.0%)가 물가상승에 응답해 전월대비 12.0%포인트 하락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68.0%(전월 62.0%)로 전월대비 6.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45.0(전월 28.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감세안 철회와 미 연준의 긴축 속도 완화 기대감에 11월 환율상승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8.0%(전월 73.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대비 15.0%포인트 하락했고,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39.0%(전월 26.0%)로 전월대비 13.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