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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황] 비트코인, 1만9000달러대 '횡보'…솔라나 3.7%↓

이더리움 1200달러 후반…도지코인 1.3% 상승

2022-10-12     정우교 기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0.44%, 6.30% 하락한 1만90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12일 0시 가격보다 2만4000원(0.09%) 뛴 273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2736만1000원, 코인원에서는 2737만5000원으로 전일 오전 9시에 비해 각각 2만2000원(0.08%), 1만8000원(0.07%) 상승했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7만8000원(0.28%) 내린 2736만1000원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1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 일주일 전에 비해 각각 0.87%, 6.12% 내린 수준이다. 

국내 업비트에서는 183만7500원에서는 전날 오전 9시보다 500원(0.03%) 상승했으며 코인원에서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18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183만6000원으로 12일 0시보다 7000원(0.38%) 빠졌으며 코빗에선 184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9000원(0.49%) 내렸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10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1.26% 오른 0.06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은 2.22% 하락한 0.4856달러에, 카르다노는 2.75% 내린 0.3907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3.70% 떨어진 30.78달러에 머물러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1포인트(0.12%) 상승한 2만9239.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55포인트(0.65%) 하락한 3588.84로,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은 115.91포인트(1.10%) 떨어진 1만426.19에 장을 끝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 이슈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영국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로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이 1.8%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러나 영국 중앙은행이 추가 정책을 발표하고 뉴욕 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 추세를 보이자 달러 약세가 확대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다만 장 후반 영국 베일리 총재의 발언으로 파운드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주식시장 매물이 급격하게 출회되며 나스닥은 1% 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