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300달러 하회…리플 6%↓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1.3% 가량 하락하며 1만9000달러 초반으로 떨어졌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9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1.28%, 2.04% 떨어진 1만91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국내에서 2700만원선에 머물러 있다. 빗썸에서는 11일 0시 가격보다 16만1000원(0.58%) 빠진 274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5만7000원(0.93%) 하락한 274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 업비트에선 2742만7000원, 2741만4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에 비해 각각 23만9000원(0.86%), 26만5000원(0.96%) 내렸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129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 일주일 전에 비해 각각 1.73%, 1.82%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185만2000원에 거래되며 11일 0시보다 1만8000원(0.96%) 내렸다. 코빗에서는 185만3000원으로 24시간 전 가격에 비해 2만6000원(1.38%) 하락했다.
코인원에서는 185만2000원, 코인원에선 185만3500원으로 전일 오전 9시 가격과 비교해 각각 3만1000원(1.65%), 3만2500원(1.72%) 떨어졌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하락세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6.13% 급락한 0.5018달러에, 카르다노는 3.72% 빠진 0.4063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1.78% 내린 32.13달러에, 도지코인은 3.47% 빠지며 0.05977달러에 머물러 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의 흐름은 뉴욕증시의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91포인트(0.32%) 내린 2만9202.88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에 비해 27.27포인트(0.75%) 후퇴한 3612.39로,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 지수는 110.30포인트(1.04%) 빠진 1만542.10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 거래일 고용보고서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에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낙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와 영국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경기 침체 이슈가 다시 부각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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