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상승세…도지코인 9.6% 급등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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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의 상승에 2만달러를 돌파했다.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5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3.80%, 6.27% 뛴 2만2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77만4000원(2.75%) 오른 289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원에서는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61만7000원(2.18%) 상승한 2890만4000원에, 업비트에서는 60만1000원(2.12%) 상승한 2890만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빗썸에서는 5일 0시 가격보다 14만3000원(0.50%) 오른 289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135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 일주일 전에 비해 각각 3.10%, 2.26% 상승했다. 

국내 코빗에서는 193만6000원으로 24시간 전 대비 3만9000원(2.06%) 올랐다. 업비트에선 193만75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3만1500원(1.65%) 상승했으며, 코인원에서는 193만6000원으로 2만9000원(1.52%) 뛰었다.

빗썸에서는 193만7000원으로 5일 0시 가격에 비해 5000원(0.26%)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상승세다. 리플은 24시간 전에 비해 4.07% 뛴 0.4798달러에, 카르다노는 1.93% 상승한 0.4351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 도지코인은 각각 3.66%, 9.59% 급등하며 34.03달러, 0.065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 상승은 뉴욕증시 랠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5.43포인트(2.80%) 상승한 3만316.32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112.50포인트(3.06%) 뛴 3790.93에,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 지수는 360.97포인트(3.34%) 오른 1만1176.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3분기 큰 폭의 하락을 뒤로하고 전일 강세를 보인데 이어 추세를 유지했다"라며 "특히 고용지표 둔화에 이어 연준 위원들 발언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자동차, 반도체, 금융 등 일부 업종 중심으로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상승을 주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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