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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 SK㈜ C&C 사장 '화재사고 사과…재발 방지에 역량 집중'

2022-10-16     김언한 기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박성하 SK㈜ C&C 사장이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관련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했다.

박 사장은 메시지를 통해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화재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였다"며 "가능한 모든 안전조치 아래 피해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시라도 빨리 데이터센터 정상화를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에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33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등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설이다. 이로 인해 현재 카카오톡을 비롯한 여러 카카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