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미 에너지특사 '오펙+ 감산, 시장 영향 크지 않아…정치적 결정'

2022-10-24     정우교 기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미국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안보 분야 선임 고문 아모스 호흐슈타인 특사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에 대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 정치적 결정에 더 가깝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흐슈타인 국무부 에너지안보 특사는 23일(현지시간) CBS뉴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OPEC+의 실제 감산 규모는 200만 배럴의 4분의 1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발표가 친 러시아적인 정치적 결정이라는 이야기다.

호흐슈타인 특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극도로 실망했으며 그 결정이 실수라고 생각한다"라며 "누구도 그것이 경제적 이유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OPEC과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 간의 모임인 OPEC+는 지난 5일 다음달부터 원유 생산량을 일 200만배럴 줄이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근시안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으며 이번 결정을 주도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외교 관계에 대한 재검토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