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주목APT] 대보건설, 중대형 하이엔드 '춘천 하우스디 시그니처98' 인기요인
[편집자주] 부동산시장 위축과 금리인상 등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도 미분양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단순 분양가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및 조경, 학군과 교통, 편의시설 등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 인프라에 신경을 쓰고 있다. 침체된 시장속에서도 차별화된 강점과 입지, 상품성과 주변 인프라 확충이 수반된 단지들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가치가 뛰어난 개발호재와 쾌적한 자연환경 등도 그 지역 입주민들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주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이 만족할만한 특화단지에 대해 알아봤다.
[K그로우 김자경 기자] 대보건설은 춘천에서 중대형 하이엔드 아파트 ‘하우스디 시그니처98’을 공급 중이다. 하우스디 시그니처98은 지하 2층~지상 26층, 총 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06㎡, 206㎡의 희소성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만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31일 청약홈 청약접수 경쟁률에 따르면, 이 단지는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에서 주택형 106㎡는 96가구 공급에 140건이 접수돼 경쟁률 1.46대 1, 206㎡형은 2가구 공급에 29건이 몰려 경쟁률 14.5대 1을 기록했다.
대보건설 측은 "최근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주거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대평 평수에 고급화를 시도한 전략이 통한것 같다"며 "하우스디 시그니처98은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수요자에 맞춰 차별화된 평면설계를 적용했고, 커뮤니티와 주거 서비스에서도 특화 아이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이상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 공지천의 탁트인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또 세대 내 외벽과 바닥 두께를 최고 250㎜로 설계해 층간 소음을 줄였으며, 기준층 천정고는 2.4m, 26층 최고층 천정고는 3.5m로 개방감과 쾌적한 공간을 확보했다.
주거 공용공간엔 호텔급 인테리어와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프론트 및 입주민 지원센터 △세탁물 수거/수선/보관 △홈케어 △방전차량서비스 △시니어세대 지원 관리 △발렛파킹 △스마트 쉐어(자전거 등) △특수택배보관 △안전금고 서비스 △장기 부재 세대 보안관리 △세차/정비 등이다.
대보건설 측은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로 스크린골프룸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세대별 락커룸 등이 들어서며, 단지 내 중앙광장, 맞이마당, 벗길, 사색정원, 솔송숲, 매화원, 배롱원 등 힐링공간이 조성된다"며 "아울러 단지 앞 공지천 자전거도로, 산책길을 통해 도심 속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이버시 보호와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가구당 약 2.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세대별 2대 지정 주차)과 라인별 2대의 엘리베이터, 세대별 전용 창고도 마련된다. 또한 전기차 증가 추세에 따라 2대의 충전소와 74개소의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설치되며, 오토바이 주차구역 8개소도 별도 마련한다.
효자동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중대형을 찾는 수요는 여전하고 적은 공급 물량으로 인해 희소 가치는 상대적으로 커졌기 때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며 "춘천역 GTX-B 연장, 제2경춘국도, 춘천~속초동서고속철도 개발 등 교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B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중대형 평형의 프리미엄을 찾는 세입자들로부터 분양권 문의가 오고 있다”며, “지리적으로는 효자동에 위치하지만 퇴계동과 붙어있어 두 지역의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효제초, 춘천교대부설초, 봄내중, 강원대학교 등 6개교가 가깝고 강원사대부설고, 춘천교대 등 11개교도 인접하다. 또 학원 밀집 지역인 퇴계동이 인접하다. 아울러 CGV, 메가박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가깝고 NH타운, 퇴계동행정복지센터, 국민체육센터도 예정돼 있어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 호갱노노 커뮤니티에서는 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올라왔다.
한 소비자는 “모델하우스 가봤는데 현관이 탁 트여보이고 개인적으로 수납공간이 엄청 많아서 좋았다”며 “실거주용으로 사실 분들이 조용하고 여유있게 살기 좋을 것 같다”며 글을 올렸다.
한편, 대보건설은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춘천은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강원대 정문 입구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