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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신용위험 상승기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SK

"브로커리지 수수료 감소, 큰 이슈 아니다"

2022-11-11     이기정 기자
키움증권 실적 추정치. 자료=SK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SK증권은 11일 키움증권에 대해 신용위험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수익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1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축 기조로 증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증권주 전반적으로 수익 추정치를 낮추는 중이며, 키움증권의 내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도 기존 수치에서 17% 낮춘 6330억원으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키움증권은 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꾸준히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며 "키움증권의 매입확약은 상반기 기준 자기자본의 38% 수준인 1조7000억원으로,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분기까지 실적을 보면 IB(투자금융) 등 기타수수료의 감소 폭도 우려만큼 크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신용위험 상승으로 증권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약점인 브로커리지 수수료의 감소는 큰 이슈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