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FTX 사태에 '코인 규제 필요'…의회도 조사 촉구
2022-11-11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미국 백악관이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등과 관련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FTX 사태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최근의 뉴스는 가상화폐에 왜 신중한 규제가 필요한지를 강조해서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국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당국이 취할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의회도 이날 금융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셰러드 브라운 의원(민주당 소속)은 "미국 금융 감시 기구가 FTX 붕괴를 초래한 원인을 조사하는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