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르노코리아, 협력업체 세미나 개최...신차 부품 국산화 60% 목표

2022-11-25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24일 부산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 정기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 촬영에 나선 모습.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가 주최한 ‘RKSA 정기세미나’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부산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홍영진 르노코리아자동차 신임 구매본부장이 참석해 신차 준비 상황 및 계획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ESG 경영 관점의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에 대해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차를 개발해 2024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이번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 목표를 60% 이상으로 정하고 협력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신차 구매자들이 차 안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는 기존보다 차 생산 전 과정에 있어 환경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모든 협력업체들은 르노그룹의 강화된 환경 평가에 맞춰 납품 제품 및 생산 과정에서 강화된 환경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RKSA 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는 “협력업체들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급상승, 환율 및 고금리 문제로 인한 유동성 문제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올해 XM3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가 큰 힘이 됐다”며 “보다 긴밀한 상생 협력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신차 개발은 물론 미래자동차 시대에도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