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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복당’ 박지원 “이재명 중심 강한 야당 만드는데 온힘”

"김대중 창당 민주당에서 정치인생 마무리해야 한단 생각"

2022-12-19     이지예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4일 오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9일 민주당 복당이 승인되자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강한 야당, 통합·화합하는 야당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 벽돌 한 장이라도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송 출연 도중 민주당 복당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당원과 당 지도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요청과 함께 저 자신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하신 당에서 마지막 정치 인생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복당을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장은 “일부의 염려가 있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보내주신 그 사랑과 염려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박 전 원장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승적·대통합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가 (박 전 원장의 복당을) 수용하자는 의견을 냈고, 이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수용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