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닥 상장 목표
"육아 토탈 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22-12-29 이기정 기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꿈비는 2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4000~45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0억원 규모다.
내년 1월 26일과 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월 31일과 2월 1일 일반청약을 받아 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향후 유아 가구 브랜드를 넘어 육아 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육아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아이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 모두를 제공하는 육아 토탈 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