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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새해에도 상승세…'1%p 오른 37%'

2023-01-06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4%로 집계됐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했다. 

지난해 마지막 조사였던 12월3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2%)과 70대 이상(64%) 등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과 40대(76%) 등에서 두드러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초 5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했다. 10월과 11월에는 평균 29%에 머물렀다. 하락세를 지속하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2월 들어 상승하면서 5개월 만에 30%대 중반에 진입했다. 

새해 정부가 우선해야 할 국정 과제에 대해서 경제 회복·활성화가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문제 해결(11%), 국방·안보(10%),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9%), 물가 안정, 남북관계(이상 8%), 정치개혁·여야 협치, 국민통합·갈등 해소(이상 6%), 노조 개혁, 일자리·고용, 외교·국제 관계(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 정의당 4%였다. 국민의힘은 3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