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중국발 입국자 3월1일부터 PCR검사 의무 해제

음성확인서 제출은 3월10일까지 유지

2023-02-22     선년규 기자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PCR검사 의무가 해제된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정부가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의 한국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인데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도 0.6%(2월 3주)로 떨어져 PCR검사 의무를 내달 1일부터 해제한다.

다만 입국 전 검사 및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는 3월10일까지 유지키로 했다. 방역당국은 다른 조치 중단에 따른 영향을 확인한 후 3월 10일 이후의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Q-code) 입력 의무화 역시 완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국에서 1만308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22일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3045만885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86명으로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사흘 만에 두 자릿수로 늘었다.

2월 들어 4주간 수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일 2만413명→8일 1만7926명→15일 1만4949명→22일 1만3082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전날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2371명으로, 단기체류 외국인 301명이 공항에서 검사해 1명(0.3%)이 확진됐다. 2월3주 양성률은 0.6%로 하락세다. 누적 확진자 수는 823명으로 양성률은 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