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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콘엑스포’서 전동화·무인 디지털 기술 과시

2023-03-16     김정우 기자
사진=두산밥캣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정우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한 ‘콘엑스포 2023’에 참가, 첨단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로 꼽히는 콘엑스포는 3년 주기로 미국에서 열리며 올해는 이달 14~1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26만㎡에 달하는 전시장에 각국의 1800여개 건설장비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건설장비 업계 최근 화두는 전동화와 무인화 기술이다.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 2043㎡ 규모 부스를 마련, ‘If you can dream it, Bobcat can build it(당신이 꿈꿀 수 있는 것이라면 밥캣이 만들 수 있습니다)’이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첨단 전동화 장비와 무인 디지털 기술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 개막일인 14일에는 엔진 없이 전기로만 구동해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현저히 적은 전기 로더 콘셉트 모델 2종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완전 전동식 트랙 로더 ‘T7X’와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1~3t 전기굴착기 ‘E10e’, ‘E19e’, ‘E32e’도 관람객을 맞았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조종 시스템 ‘맥스 컨트롤’과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활용한 ‘머신 IQ’, 인텔리전트 컨트롤 등 첨단 기술도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선보였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번 콘엑스포 기간 동안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영상을 부스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하고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스탠딩 배너를 내거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